한국인 0.01%, 화산섬에서 탈출하다 | 아오가시마 EP.3 [완결]
세상은 바쁘게 돌아간다 도시는 숨쉴틈 없이 달리고 사람들은 시간이 쫓이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하지만 그 모든 속도를 잠시 멈추고 받아넘어 조용한 곳으로 시선을 돌리면 일본에서 가장 외딴섬이 존재한다 일본 인구 공식 통계를 보면 아오가시마의 인구는 약 160명 남진 그다음으로 적은 인구를 가진 지역과 비교해도 무려 100명 이상의 차이를 보일만큼 단연 복부적인 고린지다.이 섬매는 단 한 곳에 이자카를 제해야 하면 식당이 존재하지 않는다 끼니를 해결하려면 머무는 민박집에서 식사를 부탁해야 한다 호텔 그런 건 없다 민박집 다섯 곳이 전부이며 그중 한 곳을 예약하려면 직접 전화를 걸어야 한다 물론 배나 헬기 예약도 일정에 맞춰야 하기에이 섬에 입도하는 건 말 그대로 운에 달려 있다 왜냐하면이 섬은 날씨 변동이 매우 심하기 때문인데 맑다가도 몇 분 사이에 안개가 몰려오고 해가 떴다가 갑자기 바람이 바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살아간다 도쿄에서 가장 먼 마을 행정구역상 도쿄도 아오가시마촌 그리고 지금은 그 사일 여정의 마지막 날 오늘은 그 일상을 내려다보는 마지막 지점 오야마 전망공원으로 향한다 부활 안녕하세요 오늘 마지막 날인데 제가 실수로 아침에 결식을 해 버렸어요 근데 그랬더니 주인 할머님이 너무 감사하게도 이걸 주시더라고요 이건 빵인데 직접 부우신 거 같아요 한번 먹어 보겠습니다.네 종류나 있네 여기 참기가 올라가 있습니다 참격방 위에 순세기 주장 특별한 소스 양상추 치즈픽 양파까지 빰빰빠빰음 진짜 부드럽다 와 진짜 부드럽지 땅이 제가 3일 동안 아침 점심 저녁 다 먹었는데 주인 할머님 음식 솜씨가 진짜 대단하세요 진짜로 집밥 먹는 거 같아 하루도 빠짐없이 밥을 한 두 공기 이상은 먹었던 거 같아요 주인 할머님께서 한국을 되게 좋아하시더라고요 옛날에 명동 한번 인터 한번가 보다고 했는데 할머님께서이 카메라 나오는 걸 싫어하시는 편이라서 제가 직접 말씀드립니다 진짜 맛있다 오스가 실하죠잉 다먹고 어디를 갖고냐면 오야원 전망궁원이라는 곳이 있는데 저희가 아오가시마 중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전망됩니다 별이 굉장히 잘 보이는 위치이기도 하고이 아홉가시만 놀러오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명소라고 합니다 [음악] 저렇게음 12시가 되면은 노래가 올리더라고요 되게 정겹네요 모래가 보내죠 예 촬능 전문 팀입니다 일본 방송사에서 오셨는데 어제 양조장에서 갑자기 다 저를 기다리셔 가지고 깜짝 놀랐습니다 비다 오늘 날씨가 굉장히 막내요 아 확실히 섬이라 그런지 날씨 기후 변동이 심합니다 어떨 땐 춥고 어쩔 땐 덥고 지금 4일차인데 사실 적응을 잘 못 하겠어요 전망대까지는 그립이 얼지 않습니다 어 지도상으로는 11분이 걸린다고 하지만 어 오르막길이 되게 많기 때문에 체감석으로 아마 20분이 걸릴 것 같아요 제가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여기 오실 때는 렌트카 꼭 추천합니다 저 같은 또벅이들은 많이 힘들어요 아무리 섬이 작다지만 걸어가기에는 한계가 있고 또 막해는 길도 많기 때문에 사실이 섬에는 폐쇄된 길이 엄청 많아요 왜냐면이 침식된 지역이 엄청 많기 때문에 거기가 무너질 수도 있는 곳이라서 다 막아 놨습니다 예 입구입니다 벌써부터 경사가 가파르죠 사실이 길도 원래는 차로 올라가야 되는 곳이에요 비석들이 굉장히 많은데 파산섬이 손바졌을 때 여기서 희생된 자들을 기리기 위한 묘지입니다 네 표시판이 보입니다 오야만 전만 코엔이라고 적혀 있네요 뭐고 아 이렇게 푸드덕거려 이렇게 산을 올라갈 때 계속 나무 사이에서 산들이 푸덕거리는데 저 놀리는 건지 알아서 부럽다 아거시마 서운 주민들이 정말 친절한게 그냥 눈만 마주치면 인사를 건내는 근데 제가 습기가 없어 가지고 좀 어색 어어색하네요 이게 약간 골포장이나 썰매장 같이 보여도 아오가시마 전체 물을 담당하는 수도 관리소입니다.이 펌프로 저기 있는 바닷물을 끌어다가 정화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사람이 살아가데 있어서 물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이쪽 시설이 제일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쪽이 활성화가 안 되면 살 수가 없기 때문에 이쪽 주민들은 여기를 애지 중지하고 있을 겁니다 전망공원 입구입니다 주차를 하게끔 되어 있고 여기서부터는 차가 지나다닐 수 없습니다 정사 보소 장난하 제가 4일 동안 다임면서 느낀게 이쪽 보면은 모든 곳에 기가 껴 있습니다 그만큼 습하다 뜻이겠죠 아오가시마는 비가 자주 내려 가지고 오늘 같은 맑은 날들은 잘 찾아보기 힘듭니다 예 다왔습니다 오야마 전망 공원입니다 후 아 병치 좋다 끼터 위치가 여기 나네요 이렇게 보면 굉장히 작은데 걸어다니기엔 체감이 너무 큽니다 오야막 전망 공간에는 이렇게 태양렬을 이용한 기구도 있습니다 지금 날씨가 야 야 오늘 같은 날씨에 딱이네요 와 다 막고 있어 차 아 그리고 여기는 새가 굉장히 많아요 하루 중에 절반 이상의 새 소리만 들었을 정도로 깜짝아 정글이에요 정글 여기 같은 곳에 뱀이 안 나오는게 이상한데 길이 맞아 여기 와 이건 조심해야겠다 일로 떨어지면 끝입니다 계단이 있는 거 같은데 관리가 안 된 모습이네요.이 어디지 신사라고 적혀 그냥 버려진 집 같습니다 안에 보시면 제사를 한 흔적이 있네요 네 여기가 신사입입니다 어 생님 맞아요 아 이렇게 뭔가 제사상에 올려놓은 흔적이 있네요 주인 할머님이 도서관이 열었다 해 가지고 꼭 한번가 보라고 하더라고요 거기 어떤게 있을지 궁금해가지고 가보겠습니다 토슈와 깎고요
아어 학교에 도서관이 있는게 아니에요 아니네요 여기는 아오가시마 촌사무라고 합니다 모든 행정 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들어야 [음악] 아까 사실 드론을 날리러 일본 교통부 DIPS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거기서도 허가를 받았고 지자체에서 또 날리려면 또 허가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기서도 허가를 받은 상태고 그냥 사람하고 건물 위에만 안 띄우면 된다고 합니다 저 이래 봐도 철저한 사람입니다 아크 감사합니다 [웃음] 지가네 주어나라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아씨 윤성 어우식
응이토바이토코진코 少なくなった 오직하시네 [웃음] 가 [웃음] 오차 죽을까 노미모노하게 [웃음] 아예 [웃음] 아네다임다임다 [음악] 소됐어요 소유됐어요 조절됐어 [음악] 지가
에
다섯기지미터지와 헤리코프가 느낌 맛있다
헤리코프코데 야도가 옛날에 입었던 같습니다 여기는 목구조 목장인데요
이따가 한번 가보겠습니다
아홉가지원 카드 있을까 아어가ち 나미가知 [음악] [음악] 今年인데 [음악] [음악] 여기서 감을 수 [음악] 代島理や利用 [음악]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친절하시네요 와 도서관 구경하러 간 건데 아아시마에 대한 CD도 주시고 책도 주시고 그리고 손수 비디오도 보여 주시고 오늘 구름도 참 이쁘네요 아오가시마에서 유일한 신호등입니다 학교 앞에 있습니다 예 어린들 다치지 말라고 이게 신호동 설치해 놨습니다 여기는 아오가시마 내에서 유일한 상존입니다 어 아오가시마 섬 주민한테는 편의점 같은 존재예요 배에서 다 직접 치어오기 때문에 그만큼 물가가 비싸다고 합니다 우동 하나 샀습니다 안서 촬영을 하려 했었는데 눈치가 벌써 못 했습니다 근데 물가는 나쁘지 않아요 뭐 이거 286원 비싼가 니지와 애들이 인사성이 되게 밝습니다 저는 누가 봐도 중국인처럼 생겼는데 허물 없이 일본으로 인사해 주시네요 여기 아이들은 맑고 순수한 거 같습니다 때가 묻지 않는 영혼이랄까 오늘지 마 매번 인사하기 빡세네요 제가 낮출 많이 걸어가 가지고 아 여기다 여기는 어 깜짝아 아 진짜 죽고 싶나 마 이번이 한 번만이다 한 번 더 까보면 너 누구가 날아가다 여기 뭐 하는 곳이냐면 저희 인생 살아가면서 솔직하게 스트레스 받을 때 뭐 해요 술 마시거나 담배 피죠 여기는 담배를 사는 곳입니다 타바크로 적혀 있죠 여기 월요일 6시부터 7시까지 밖에 판매를 안 합니다 배에서 모든 거를 가져오기 때문에 개수가 제한적입니다 생각해 보니까이 아오가시마에서 담배 피는 사람은 한 번밖에 못 봤어요 아 근데 갑자기 비가 와 맞지 뭐 여기가 목장으로 향하는 길인데 여기 목장에서 밤안을 보면 되게 이쁘다고 하더라고요 목장이 아오가시마에서 유일한 평지입니다 평지를 목장으로 쓰고 있다는 것에 대한 소리가 꽤 있는데 평지라고 해도 섬에 끝자락게 있습니다 기계 송아지입니다 애기 송아지 어 쏘리 소리 넓은 평지에 목장이 있는 건 좋은 거 같습니다 가축은 어딜가나 필요하니까요 그지 자기 새끼니까 보호하려는 거 같아요 이제 그럼 가야겠어요 안녕 보시다시피 여기 다 평지입니다 바람이 제일 많이 불어오는 곳이에요 그리고 여기 건물은 쓰레기 처리장입니다 모든 쓰레기를 여기서 소각시킵니다 종류별로 쓰레기를 모아 놨습니다.음 보시면은 현광등도 있고 현광등이나 정구류는 여기다 다 모아 놓는 거 같네요 여기는 나무 박스 여기는 캔 패트 이런 것들입니다 아 근데 냄새가 독해 가지고 빨리 나가겠어요 어네 헬기장입니다 주민분들이 맨날 올 때마다 환영 인사를 해 준다고 하더라고요 왜냐면 민박집에 모셔올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서 배응용해 주는 거고 또 이제 다시 갈 갈 손님들을 위해서 다시 배해 주는 겁니다 저도 아마 내일이면 그렇겠지 싶은데 날씨가 좋아야 할 텐데 지금 먹거림이 잘 느껴 가지고 아마 먹 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헬계장 안에서 좀 들어가다 보면이 작은 비밀의 공간이 있습니다 예 여기 보시면 해우소가 있습니다 뭐랄까 쓰게 만들어 준 거 같진 않은데 아마 문화재 같아요 뭘 봐요 죄송합니다 여긴 뭐지 일로 한번가 볼까요 와 굉장히 나무들이 우어져 가지고 아 이렇게 비석이 세워져 있는데 그냥 여기서 사람들이 저를 올리는 곳입니다 이런 비밀짓스러운 장소가 있는 건 처음 알았네요.이 보시면 옛날에 제사를 지낸 흔적이 있습니다 맥주병도 있고 여기에 사람들이 자주 올까 의문스럽네요.이 정도면 아오가시마에서 볼 수 있는 거 다 본 거 같아요 이제 숙소 가서 저녁 좀 먹고 이자카에서 맥주 좀 마시겠습니다 갑자기 맥주가 당기네요 오래 걸었더니 왜
그 이자카가 문을 닫아서
가산 오동 컵라면이랑이 숙소에서 맥주 하나 샀습니다 [음악] 먹는 동시에 우동 국물에 그 진난 깊은 맛이 싹 퍼지면서 우동면을 부드럽게끓려 넣어가네 와 [음악] 음 요구름도 맛시나요 맛있다 어 맛시고 싶으세요 깜 아 가자 아침 먹으는데 반찬으로 한국김이 나왔습니다 [음악] 아이 마셔
아 아이 마셔
아 아이가 맛있다 하이 저분은 주인할머니 밑에서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인데 정말 친절하게 해주셔 가지고 한국김 선물 하나 드렸습니다 동리가 더 하시다 감사 오미하게 미하게
아리가 또 아 나이자스도 아 선물 너무 많이
이것도네 단어 이지방 기무치 로 그렇게 나는 이섬을 떠났다 헬기를 향해 손을 흔들어 주는 사람들 멀어질수록 더 선명해지는 기억들 짧았지만 이곳에서의 시간은 오래도록 내 안에 나갈 것이다 하늘 위에서 내려다본 아우가시마는 마치 꿈처럼 조용히 멀어지고 있었다 사실 첫날에는 한국인 나 혼자 생활하기엔 뭔지 모를 쓸쓸함과 공허함이 물려웠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이 마을은 나를 위로해 주었다 맛있는 밥 고정한 풍경 귀여운 동물 그리고 나 혼자 놀기 어 이게 아니잖아 그래도 사람들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뭐 예를 들면 말이지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음악] 안녕하세요 카타와 오사코노카다데스 아 너무 오사가 오네 빵 아니 이렇게 체계량 지도도 주고 시디도 주고 사회도 주고 아오가시마 좋은데요 맞다 아오가시마는 좋은 곳이었다 혼자였지만 외롭지 않았다 낯설었지만 따뜻했다 아오아시마는 그렇게 내게 말을 걸어왔다 그리고 이제 그 조용한 속삭김을 가슴에 품고 다시 내 일상으로 돌아간다 아오가시마 여행 끝 [음악]
#일본여행 #아오가시마 #도쿄여행 #화산
도쿄 최남단 화산섬
아오가시마에서 드디어 탈출하다.
7 Comments
목소리가 점점 좋아시는거 같아요 제 스타일
개그는 개구졍 ~
잼나게 잘보았는데
끝이라니 섭섭하네요 ㅎ
진짜 재밌다 ㅠㅠㅠㅠ 다음편도 주세요
지금까지 봤던 여행 유튜브 컨텐츠 중 가장 마이너한 여행지였던 것 같습니다.
수도관리나 쓰레기 처리장같은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부터
지열을 이용한 자급자족 생활까지 인상 깊게 영상 잘 봤습니다!
재미있게 잘보았고
내레이션 보이스와 텍스트가 감성 돋네요
또 기다려 봅니다–
코가 찡해지네요 감동이에요🥺 다음 여행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조미새님 영상보고 저도 일본 다녀왔는데 일본어가 부족해서 공부하려고요 항상 영상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