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갔으면 땅을 치고 후회? 할 뻔한 일본 후쿠이의 공룡마을

안갔으면 땅을 치고 후회? 할 뻔한 일본 후쿠이의 공룡마을

오늘은 후쿠이현 하면 빼 놓을수 없는 공룡!
후쿠이현이 공룡으로 유명한 이유는 일본 내에서도 중요한 공룡 화석이 다수 발견되었기 때문이고, 후쿠이 어디를 가더라도 공룡 캐릭터, 공룡관련 조형물을 볼 수 있다.

오늘은 후쿠이에 가면 꼭 가 봐야하는 공룡박물관 이야기
1. 후쿠이 공룡박물관의 역사
1) 설립 배경
• 1989년, 후쿠이현 가쓰야마시의 고즈야마(Katsuyama City, Mt. Kuzuryu)에서 진행된 발굴 작업 중, 일본에서도 드문 공룡 화석이 발견되었다.
• 이때 발견된 화석은 새로운 공룡 종의 존재를 알리는 중요한 단서가 되었으며, 후쿠이현이 공룡 화석 발굴의 중심지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
• 일본 국내에서 공룡 화석이 흔치 않다는 점에서 이 발견은 학계와 대중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2) 박물관의 개관
• 후쿠이현은 공룡 화석 발굴을 기반으로 연구와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2000년 7월 14일, 현재의 공룡박물관을 설립했다.
• 박물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연구, 교육, 발굴 체험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공룡 관련 시설로 기획되었다.

3) 발전 과정
• 2014년: 박물관 근처 발굴지에서 새로운 화석이 다수 발견되면서, 후쿠이현이 일본 공룡 연구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 2017년: 박물관 옆에 공룡 발굴 체험 센터가 개설되어, 대중이 직접 발굴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추가되었다.
• 이후로도 매년 새로운 공룡 화석과 연구 성과가 발표되며, 후쿠이 공룡박물관은 전 세계 공룡 박물관 중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2. 후쿠이 공룡박물관의 시설 구성
1) 건물 구조 및 디자인
• 박물관의 외관은 공룡 알을 형상화한 독특한 돔형 디자인으로, 자연과 공룡의 연결성을 상징한다.
• 건물 전체 면적은 약 30,000㎡에 달하며, 그중 전시 면적은 4,500㎡로 일본 최대 규모이다.

2) 주요 전시 구역
박물관은 크게 세 개의 테마로 나누어진 전시 공간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1. 공룡월드 (Dinosaur World)
• 공룡의 생태와 진화 과정을 보여주는 공간.
• 약 40여 개의 공룡 골격 표본이 전시되어 있으며,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와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 등 인기 공룡을 포함.
• 후쿠이현에서 발견된 공룡, 후쿠이사우루스(Fukuisaurus)와 후쿠이랍토르(Fukuiraptor)의 화석도 전시.
2. 지구의 과학 (Earth Sciences)
• 공룡뿐만 아니라 지구의 역사와 지질학적 변화를 다룬 공간.
• 화석이 형성되는 과정, 중생대 지층의 특성 등을 시각적 자료와 함께 배울 수 있다.
3. 화석 실험실 (Fossil Laboratory)
• 박물관 내 연구진이 직접 운영하는 공간으로, 실제 발굴된 화석의 보존과 복원 과정을 보여준다.
• 관람객은 화석을 만져보고, 화석 복원의 일부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3) 특별 체험 및 부대시설
1. 공룡 로봇 전시
• 실물 크기의 공룡 로봇들이 움직이며 공룡의 생태를 생생하게 재현한다.
•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 발굴 체험 센터
• 박물관 근처 발굴지에서 실제로 화석을 찾아볼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발굴된 화석 중 일부는 박물관의 연구와 전시에도 활용된다.
3. 공룡숲 (Dinosaur Forest)
• 박물관 뒤편에 위치한 자연 산책로로, 공룡의 생태계를 상상하며 산책할 수 있는 공간.
4. 카페테리아 & 기념품샵
• 공룡 모양의 음식과 기념품 등 박물관의 테마를 살린 상품들이 판매된다.

가기전엔 별 기대 하지 않았던 공룡박물관 이지만, 가보니 대박 재밌었다.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도 재미있게 관람 할 수 있다:)

— 가리가리 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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