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가이낙스
첫방송: 1995년 10월 4일 (일본)
메카닉 디자인: 야마시타 이쿠토, 안노 히데아키
방영 기간: 1995년 10월 4일~1996년 3월 27일

먼 과거의 우주에는 제1시조민족이라는 인간형 종족이 존재했고, 이 종족은 온 우주로 생명을 퍼뜨린다. 제 1시조민족은 우주에 생명을 퍼뜨리기 위해 달이라 불리는 큰 소행성에 생명의 시조와 롱기누스의 창을 넣어 각 행성에 이 달들을 보내게 된다. 이 달 안의 내용물은 한 세트로서, 달이 행성에 착륙하면 생명의 시조가 롱기누스의 창과 접촉, 육체를 창조하고, 이후에 가프의 문을 열어 안에 있는 영혼들을 생명의 씨앗이 만든 육체에 집어넣어 생명체를 행성에 군림하게 하는 원리이다.

여기서 롱기누스의 창에는 2가지 역할이 있는데 첫번째는 생명의 시조와 접촉해 가프의 문을 여는 것이다. 두번째는 한 행성에 서로 다른 열매[1]가 만났을 때 두 열매가 결합하면 신과 같은 힘을 얻기에, 이를 두려워한 제1시조 민족들이 둘 중 하나의 시조를 봉인하기 위해 만든 무기이기도 하다. 두 열매를 다 갖고 있는 생명은 말 그대로 신과 같은 힘을 얻을 수 있다.

​아담이 들어 있는 하얀 달이 지구에 착륙, 지금의 남극지점에서 깨어난 아담은 자신의 자손들인 사도를 만들고 가프의 방을 여는 순간, 어떤 소행성 때문에 본래 가야 할 행성이 아닌 지구에 불시착한 검은 달로 인해 두 달이 한 행성에 모이는 사태가 발생한다. 한 개체는 무조건 봉인된다는 원칙에 따라 본래는 늦게 온 검은 달의 생명의 씨앗인 릴리스가 롱기누스의 창에 의해 봉인되어야 하지만, 검은 달과 부딪혔을 때의 충격으로 롱기누스의 창을 소실하여, 롱기누스의 창이 있는 아담이 봉인되고 말았다.

아담의 자손인 사도들 또한 모두 순간적으로 수면 상태에 들어갔다. 그렇게 아담이 봉인될 때 일어난 거대한 폭발이자 생태계의 리셋이 퍼스트 임팩트다.

문제는 릴리스가 롱기누스의 창을 우주로 잃어버려 자손을 만들 수가 없었던 것. 릴리스는 무기력하게 육체에서 나오는 LCL 용액(릴리스의 피)을 바다로 흘리고 있었지만 가프의 방은 열려있었고, 영혼들은 밖으로 새어나와 LCL 안에 스며든다. 후에 이 LCL은 바다에 퍼지고 각각의 영혼들이 자신을 이미지해서 형태를 겨우겨우 갖게 된다. 여기서 서로 자신을 이미지하려면, 마치 자신을 보려면 거울이 필요하듯이, 자신과 타인이 서로 떨어져나가 서로가 서로의 거울 역할을 해줘야만 형태를 가질 수 있었기에 서로를 AT필드라는 마음의 빛으로 떼어놓는다.[2]

이 LCL에서 점차 새로운 생명들이 생겨났고 이 생명이 진화하여 인간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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