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겨울철 많이 찾는 핸드크림의 제품별 가격 차이가 11배에 달했지만, 보습력과 비례하진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핸드크림 10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입니다.

제품 10㎖당 가격을 보면 이솝 ‘레져렉션 아로마틱 핸드 밤’이 4,133원으로 가장 비쌌고, 꽃을 든 남자 ‘우유 핸드크림’은 375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제품별 가격이 최대 11배 넘게 차이 났지만, 성능은 가격에 비례하지 않았습니다.

피부 보습 유지 성능은 뉴트로지나 ‘인텐스 리페어 핸드크림’과 니베아 ‘모이스춰 케어 올리브 핸드크림’, 이니스프리 ‘올리브 리얼 모이스처 핸드크림’이 상대적으로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제품 가격은 1,411원에서 760원으로 10개 핸드크림 가운데 중하위권이었습니다.

중금속이나 살균보존제 등 안전성 항목은 모든 제품이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다만, 네이처리퍼블릭과 바셀린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표시하지 않아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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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1. 손목시계 같은 경우에도 시간을 표시하는 능력은 크게 차이없지만 5만배씩 차이나기도 하는데, 진짜 쓸데없는 연구조사네요

  2. 뉴스가 귀엽네 ㅋㅋ 핸드크림 뉴스
    알아서 사게 냅둬유
    비싸봐짜 고가도아닌데
    비교할필요성도 없어여

  3. 저는 5살때부터 손가락에 아토피성 습진이 심해서 핸드크림이랑 항상 같이 20년 이상 살아오고 있는데 용량에 가격으로만 따지는 걸 보니 황당하네요. 다들 조금씩 자기만의 기준이 있고 그 중에서 가장 만족하는걸 찾아 쓰는건데요.
    개인적으로는 민감성이라 피부염 유발하는 성분이 없는지, 패키지가 작아서 주머니에도 쏙 들어가는지, 너무 미끄럽고 겉돌지 않는지를 보고 그나마도 계절마다 사용감이 달라서 여러가지로 많이 사용해요. 보습력만 보자면 여기서 광고하는 뉴트로지나가 미끄러짐 없으면서 보습력 최고긴 한데 제 피부에는 염증이 생겨서 못쓰구요. 제 피부 기준 성분 순한 걸로는 아비노, 록시땅이 제일 나았어요. 휴대성 생각해서 집에서는 아비노, 밖에서는 록시땅 미니 씀.
    가성비만 따진다면 핸드크림 필요없고 다이소에서 바세린 작은거 구매해서 소량만 떠서 얇게 펴바르세요. 손씻고 살짝 촉촉한 손에 바르면 잘 펴발라져요. 양 조절만 잘 하면 생각보다 안미끄럽고 쫀쫀하면서 보습 제일 확실해요. 너무 많이 떴다 싶으면 팔꿈치랑 발꿈치에 나눠 바르세요. 기사 내용처럼 따지면 바세린이 최고입니다.

  4. 어차피 화장품 앵간한거 다 한국콜마에서 만드는거임 그 외 메이커값으로 뻥튀기 되는거니까 대충 싼마이 골라라

  5. 마케팅 비용이지. 보습성분 글리세린 쉐어버터 등등 성분은 거기서 거기다. 향등으로 승부 보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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